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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도 향우 마스크 20,000장, 작업용 장갑 800켤레 기증
기사입력 2022.01.28 14:07 | 조회수 956송이도 출신의 한 독지가가 고향 주민들을 위해 써 달라며 마스크 20,000장, 작업용 장갑 800켤레를 기증해 주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평소에도 고향 사랑의 정이 남달랐던 향우는 코로나19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고향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 위해 물품을 기증했다고 말하며, 자신의 이름이 알려지는 것은 극구 사양했다.
인경호 낙월면장은 “기증자는 평소에도 고향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신 것으로 알고 있다. 이번에 기증해 주신 물품도 주민들에게 매우 요긴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기증된 물품은 고향인 송이도를 비롯해 낙월도, 안마도 주민들에게 고르게 배분해 많은 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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