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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은 15일부터 전기자동차 50대를 민간에 보급한다. 접수 당시 영광군에 주소를 둔 영광군민(기업 등)은 모두 신청이 가능하며, 군비 7백만원을 포함하여 총 2천 1백만원이 지원된다. 지난해까지 지자체에서 보급했던 충전기는 올해부터 한국환경공단에서 관리하며, 국비 3백만원이 지원된다. (ev.or.kr 참고)
군에서는 올해 전년도 40대보다 150% 증가된 100대 민간 보급을 목표로 지난 2월 27일부터 한달간 1차 공모를 실시하였고, 그 결과 총 76명이 신청하여 최종 50명이 보조금 교부대상자로 선정되었다. 이번 2차 공모부터는 별도의 신청기간 없이 주소지 제한, 세대당 보급대수 제한 등 기준을 전격 완화하여 선착순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군민은 자동차 판매·대리점을 방문하여 차량구매계약서 및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현재 보급 대상 차종은 기아 쏘울, 레이, 르노삼성 SM3, 현대 아이오닉, BMW i3, 닛산 LEAF, 한국GM 볼트 등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영광군청 투자경제과(350-5698)로 문의하면 된다.
앞으로 영광군은 현재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e-모빌리티 사업과 전기차 보급사업을 병행 추진하여 미래 성장동력산업을 적극 육성할 계획인데 올해 전기차 보급 상황을 고려하여 지속적으로 확대 보급하고 더불어 내년에는 초소형 전기차도 적극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기차는 연간 1만 3,724km(승용차 연평균 주행거리)를 주행할 경우, 연간 급속충전요금은 38만원이며, 휘발유차의 연간 유류비 157만원, 경유차 연간 유류비 100만원보다 각각 119만원, 62만원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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