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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값 하락, 시장격리곡 유찰 등 판로가 어려운 농가보유곡 선제적 전량 매입
영광군은 2021년산 벼 생산량 52천톤 중 직거래․자체소비곡 12천톤과 공공비축미곡 6천톤을 제외한 농가보유곡 34천톤에 대해 발빠른 대처로 영광통합RPC를 통해 전량 매입을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벼 과잉생산, 산지쌀값 하락, 직거래 감소, 시장격리곡 유찰 등 농가보유곡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해 농협군지부, 지역농협, 영광통합RPC와 판로대책을 지속적으로 논의한 결과 2021년산 농가보유곡 전량 매입을 결정하고 매입을 시작했었다.
특히, 정부가 쌀값 안정을 위해 시장격리곡 매입을 추진하였으나 입찰에 참가한 농가물량 22백여톤 전량이 유찰되면서 판로가 막막한 가운데 농가유찰곡 전량 매입을 결정하여 매입하는 등 선제적 대처를 취하기도 하였다.
또한, 물가상승에 따라 농가 생산비가 상승했지만 전국 쌀 과잉 생산으로 산지쌀값의 지속적인 하락에도 불구하고 매입시기, 매입품종에 따라 63~68천원/40㎏으로 타 지자체에 비해 다소 높은 가격으로 매입을 추진했다.
아울러, 영광군은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따른 농업인들의 유통비용 절감을 위해 공공비축미곡 매입용 톤백 포장재를 전액 군비로 구매 공급할 계획이며 지게차 확대보급, 파렛트 등 유통 장비도 대대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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