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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와 학부모들은 학생과 청소년에게 부끄럽지 않은 교육감 선거를 추구한다.”
전라남도 교육감 선거는 장석웅 후보와 김대중 후보의 대결로 치러지고 있다.
여러 시민사회 단체들은
“선거운동이 한창이다.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하는데 그만큼 선거는 민주시민교육의 실천현장이 되기도 할 것이다.”며,
“특히 교육감 선거는 민주주의가 어떤 모습인지에 대해 선거를 통해 교육적인 모범을 보여야 한다.” 고 말했다.
이어 “이미 선거권이 있거나 앞으로 선거권을 갖게 될 학생들은 자신들의 교육 책임 수장인 교육감을 선출하거나
또는 교육감 후보들의 선거활동을 통해 교육 기본법의 교육 이념에 따른 민주시민으로서
필요한 자질을 갖추는 시민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들은 “선거운동에서도 민주시민 교육의 귀감이 되어야 하고,
교육 주체들과 어려운 학교 현장을 보듬어 안으면서,
교육 이념의 실천에 앞장서야 하는 교육감 후보가 상대 후보에 대해 ‘전교조 NO’라는 현수막부터
원색적인 비난의 네거티브 선거전으로 일관하고 있어 교육감 선거를 앞둔 전남 지역의 시민사회와
학부모들은 학생과 청소년들 앞에 부끄러울 뿐이다.” 라고 했다.
김대중 후보측은 선거펼침막에 ‘전남 교육청 수능 성적.청렴도 역대꼴지’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시민사회단체들은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정책공약을 통해 미래 교육 비전을 제시하고,
각 후보간의 정책의 차이를 설명하고 주장하는 바를 정확하게 논리적으로
대응하는 토론 교육의 장이 되어야 할 교육감 선거가 교육 정책 공약 대신 흑백 논리로 일관하다 보니,
미래 교육을 선도하기는커녕 오히려 교육 공동체를 분열과 차별을 조장시키고 있다.”고 했다.
이어 “무엇보다 안타까운 것은 ‘민주시민으로 필요한 자질을 갖추게’ 해야 할 교육감 후보가 학생들에게서
선거를 통해 살아있는 민주 시민 교육을 배울 기회를 빼앗아 버리고 있다는 점이다.”라고 덧붙였다.
‘전교조’에 대해 이들은 “”전교조 교사 식별법“을 보면 촌지를 받지 않는 교사, 부교재 채택료를 거부하는 교사,
학급 문집이나 학급신문을 내는 교사, 학생상담을 많이 하는 교사, 지나치게 열심히 가르치려는 교사,
학급 학생들에게 자율성과 창의성을 높이려는 교사, 직원 회의에서 원리 원칙을 따지며 발언하는 교사,
아이들에게 인기많은 교사등으로 되어있다.”고 했다.
이어 “이러한 교사가 학교에 있다면 도민들은 학교 교육을 이들에게 안심하고 맡길 수 있지 않을까?
따라서 전교조 교사들은 진정한 교육자로서 오히려 지지해야 할 사람들이 아닌가?” 라며
“장석웅 후보자에 전교조 NO라 외치는 교육감 후보가 인정하는 교사들은
이러한 사례에 해당 되지 않는 교사들인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무엇보다도 교육감 후보로서 교육적인 철학을 바탕으로 교육공약을 제시하여
학생과 도민들의 마음을 얻어야 한다.”며
“정책 선거를 통해 수준 높고 품격 있는 정책 선거를 바라는 도민을 더 이상 실망시키지 말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대중 후보에 대해, 이들은 “학생들의 교육을 책임질 교육감으로서의
자질을 검증받는 기회를 저버리지 말기를 바란다”며,
“교육감 선거는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도민 모두가 참여하는 민주주의의 학교이며,
후보는 이곳 민주주의의 축제장에서 최선을 다해 자신의 공약을 토론해야 하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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