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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
영광읍(읍장 김범상)에서는 지난 27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공상군경유족 8세대와 무공수훈자유족 6세대를 직접 방문하여 명패를 달아드리고 위문을 실시하였다.
이번에 달아드린 명패는 그동안 지방자치단체에서 개별적으로 시행하던 명패사업을 2019년부터 국가 주도로 추진하여 명패의 품격을 격상함으로써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를 강화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국가보훈처에서 일괄 제작하여 배포하였다.
전국적으로 통일된 문구와 디자인으로 제작된 명패에는 호국보훈을 상징하는 불꽃과 하늘을 공경하는 민족정신을 뜻하는 건(乾)괘, 훈장, 태극 등의 형상이 담겨있다.
명패를 전달받은 공상군경유족 유○일(76세)씨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남편의 공훈을 잊지 않고 방문하여 읍장님이 직접 명패를 달아 주시니 유족으로써 마음이 뿌듯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범상 영광읍장은“국가유공자와 유족들에 대한 국민적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명패를 직접 달아드리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수많은 고난과 시련에도 굴하지 않고 나라를 지키고 바로 세우신 국가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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