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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성포 천년, 단오빛에 취하다”

기사입력 2022.06.08 09:39 | 조회수 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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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영광법성포단오제 성황리에 마무리

    3.영광법성포단오제 대통령배 전국 씨름왕 선발대회.jpg

    3.영광법성포단오제 관광객으로 가득채운 주무대 모습.jpg

    영광군은 500년의 오랜 역사를 이어온 국가무형문화재 영광법성포단오제가 지난 6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관광객들의 호평 속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3년 만에 개최한 이번 축제에서는 11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 서해안을 대표하는 축제임을 입증하였다.

    올해는 국가무형문화재 종목인 용왕제·선유놀이·숲쟁이 전국국악경연대회를 중심으로 산신제·당산제·무속수륙제 등 제전의식, 씨름대회·민속놀이(투호, 윷놀이, 널뛰기, 제기차기)·창포 머리감기·그네뛰기 등 전통적으로 단오절에 행해진 풍속과 쑥떡메치기·단오부채 만들기 등 관광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찰보리·모싯잎송편·굴비·천일염 특산품 홍보 및 이모빌리티엑스포 홍보관도 운영되어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하게 준비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10주년을 맞이하여 KBS와 함께하는 특별행사인 국악한마당, 전국노래자랑 개최와 한눈에 보는 법성포단오제 식전공연, KH그룹 IHQ 가요제를 통해 전국적으로 단오제를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양해일 법성포단오제 보존회장은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단오제는 공백기가 무색할 정도로 매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기쁘다”며, “내년에는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다시 찾아뵐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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