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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 양파 등 수확에 구슬땀 흘리며 농업의 소중함 깨달아
영광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비 위축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을 돕고자 농번기를 맞아 5월 1일부터 6월 14일까지 일손돕기 중점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일손 구하기가 어려운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농촌 일손돕기는 단기간에 집중적인 노동력 투입을 필요로 하는 오디, 양파·마늘 수확 등에 영광군청 450여 공무원과 100여 명의 유관기관 직원이 참여하여 농가의 일손을 덜어주고 농업인의 애로사항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에 농업유통과 직원들도 지난 10일 오디 수확철을 맞이하여 인력난을 겪고 있는 불갑면 안맹리의 한 오디농가를 찾아 오디 수확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일손돕기 지원을 받은 농업인은 “바쁜 영농철 일손이 부족해 걱정이 많았는데 적기에 오디 수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와줘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영농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농민과 소통하여 농가 소득 증대로 풍요로운 농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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