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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공무원노동조합, 영광 군의회 의원 갑질 형태 설문 조사 결과 발표
기사입력 2022.07.04 09:43 | 조회수 607영광군공무원노조(위원장 조범기)는 6월 10일까지 조합원을 대상으로‘직장 내 영광군 의원의 부당한 대우 및 지시’에 대해 6개 항목을 설정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권위적 태도(81%), ▲인사개입(72.78%), ▲과도한 자료 요구(66%), ▲발주사업 등 이권개입(61%)이 존재하고 있으며, ▲욕설이나 비하발언(35%), ▲인격모독(33%)을 경험했다고 응답하였다.
6개 항목 이외에 기타 부당한 대우나 지시에 대한 서술의견으로는 ▲여직원 회식 및 술자리 동석 강요, ▲관외 거주자 차별 발언, ▲의원발언에 대한 무조건적 수용 강압, ▲성차별 등 성인지에 대한 이해도 부족 등 여러 가지 사례가 조사되었다.
아울러, 새롭게 출발하는 9대 의회에 바라는 점으로, ‘권위적 태도 개선’이 가장 많았으며, ▲이권개입 금지, 회식 등 술자리 참석 강요 금지, ▲의회 본연 업무 수행, ▲과도한 자료요구 및 부당한 업무지시 자제 등의 의견이 그 뒤를 이었다. 이 외에 소수의견으로 ▲공직자 주소지 조사 자제, ▲선거과정의 초심 유지 등의 의견도 있었다.
영광군공무원노조는 설문조사 결과를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전파하고, 영광군과 영광군의회에 전달하여 차후에 이런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선을 촉구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해당 설문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갑질 사례에 대한 실시간 상담체계를 구축하여, 엄중한 사안이 발생하거나 사례가 개선되지 않을경우 해당 의원들의 실명을 공개하는 등 직원들에 대한 불합리한 사항에 대하여 강경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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