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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숨결이 살아 숨 쉬는 매화낙지(梅花落地)형의 길지(吉地)
강종만 영광군수는 지난 27일 군남면에 위치한 “국가민속문화재 제234호 영광 매간당 고택”을 방문했다.
군남면 동간리 동편마을에 위치한 매간당 고택은 조선 후기 전형적인 상류층 가옥으로, 남도고택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인 13동, 125칸을 자랑하며, 용문양을 한 삼효문이 솟을대문으로 우뚝 서 있는 품격을 갖춘 가옥이다.
매간당 고택에서는 올해 4월부터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이 추진 중이며, 10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1박 2일로 “주역으로 풀어 본 매간당 고택 효의 비밀, 보자기 인문학 강연, 예스럽게 하루 살아보기, 공연 및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매간당 고택을 방문하는 관람객 및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하여 매간당 고택 주변에 방치된 가옥과 화장실을 복원하여 한옥 체험 프로그램을 연계 운영할 계획이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우리 군 대표 전통가옥인 영광 매간당 고택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관람객들이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 편의시설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며,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후대에 온전히 물려 줄 수 있도록 전통문화유산 계승·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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