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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은 지난 6일 알루미늄 부품 생산업체인 ㈜삼우전자(대표 김동수), 농업용 전기동력운반차 생산업체인 ㈜에이치비(대표 양연화)와 투자협약(MOA)을 체결했다.
먼저, 이 날 투자협약을 체결한 ㈜삼우전자는 광주광역시 광산구 하남산단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2017년 설립이후 전기자동차 및 가전, 반도체 등 각종 전자제품에 필요한 알루미늄 압출형재를 생산하는 건실한 기업이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삼우전자는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 16,528㎡(약 5천평)부지에 알루미늄 압출 형재 제조공장 설립 등 157억 원을 투자하고 30명의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며, 대마산단에서 생산한 알루미늄 부품을 삼성전자 등 기존 거래선에 우선 납품하여 안정적인 양산체제를 갖추고, 대마산단의 e-모빌리티 관련 기업 등과도 연계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같은 날 협약을 체결한 ㈜에이치비는 지난 2018년 대마전기자동차 산업단지에 본사를 이전하고 2021년부터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농업용 운반차를 생산해 지속적인 성장가능성이 돋보이는 기업이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11,239㎡(약 3천 4백평)부지에 농업용 전기동력운반차 제조공장 부지 추가매입 및 증설 등 48억 원의 신규 투자와 15명의 고용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추후 동종계열 기업과의 연계입주 또한 계획 중에 있어 산단분양에 활력을 제공할 계획이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민선 8기가 출범한 이후 첫 투자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내실 있고 유망한 기업이 우리 군에 입주하여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고, 입주기업 또한 더욱 성장해 나가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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