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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의 가을은 풍요롭지 못했습니다.
오락가락 정책에 농민들 망연자실...
키운 곡식을 거두기 전 숨을 고르며 즐기는 명절이 가까웠지만 그늘 한점 없는 논두렁 한가운데 땀을 뻘뻘 흘리며 벼농사를 짓는 우리 영광군민의 얼굴엔 시름만 한가득입니다.
엎친데 덮친격인지 수확기가 다가온 시점에 태풍 '힌남노'가 우리나라를 향해 북상중이라는 그 시점... 어바웃 영광은 영광의 농민들을 만났습니다.
얼마나 무지막지한 녀석이 오는지 끝 간데없는 들녘도 쥐죽은 듯이 고요하고 거리마저 코로나 19의 비상사태로 돌입한듯 너무나 조용했지요.
너른 들을 무슨수로 다 감쌀까 싶더니 태풍이라는 이름앞엔 예나 지금이나 방도는 없는 듯 했습니다.
무사히 지나길 바랄 뿐...그나마 영광군과 영광군수는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대해 발 빠른 현장점검을 통해 빠른 피해 복구를 지시하고 앞으로의 태풍 대응책을 마련하겠다 밝혔으니 인명피해가 없었던 것을 다행으로 삼아야 겠다 생각하며...
태풍의 변수가 있었지만 과잉피해가 아니여 다행임을 안도하며, 햇곡가격에 미칠 악 영향 또한 최소화 하는 것이 시급할 듯합니다.
지난해 쌀 처리와 같은 과오를 반복해서는 안되겠지만 말이죠...
농민들이 안정적으로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근복적 대책이요구됩니다.
쌀 생산량이 수요량을 일정 수준 이장 웃돌았을 경우, 가격이 전년 대비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진 경우 정부가 자동으로 시장에서 사들여 격리해 준다면 농민들의 소득은 더욱 안정적이 되지 않을까요?
쌀값 하락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회복시간의 골든 타임은 언제일까요.
쌀값이 정해지기 전인 수확기 타임이 가장 적적한 골든 타임은 아닐런지...
9월이 지나기전 발빠른 영광군 농민들을 위한 쌀값 대책이 나오길 염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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