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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성면(면장 장철수)은 지난 17일 영·호남의 문화교류와 화합을 다지기 위해 경북 의성군 단촌면(면장 김광철)과의 자매결연 교류행사를 추진하였다.
이번 행사는 1999년부터 이어져 온 법성면-단촌면의 결연 관계를 돈독히 하고 “제19회 단촌면민 체육대회 및 경로잔치”를 축하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장철수 법성면장 및 박성관 이장단장을 비롯하여 이장, 면사무소 직원 등 20여 명이 단촌면을 방문하여 양 자매도시 간 깊은 우의를 다졌다.
방문단은 단촌면민체육대회에 참가하여 축하인사와 두 지역의 특산품인 영광굴비·모싯잎 송편, 의성사과 등을 교환하고, 지역 관광지와 특산품을 홍보하였으며, 문화관광해설사의 동행으로 단촌면의 명소인 고운사를 탐방하며 행사를 마무리하였다.
장철수 법성면장은 “1999년부터 맺은 소중한 인연이 이번 교류로 한층 더 돈독해졌다”며, “앞으로도 두 지역이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생 발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법성면과 단촌면은 1999년 3월 자매결연을 맺은 후 법성포 단오제, 의성 군민의 날 등에 함께 참여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 활동을 이어왔지만,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2년 만에 교류행사를 추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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