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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영광군의회 첫 정례회···군정질문 통해 민의 전달해

기사입력 2022.10.07 11:15 | 조회수 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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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의회 담당실과 일문일답 ... 긴장감 속에 군정질문 진행돼
    강종만 영광군수 정례회 군정질문 답변 책임감 강조 “3개월간 혼신의 노력을 해 왔다.”
    “공직자의 업무 연찬에 대한 미숙은 군수인 내가 모두 책임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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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광군의회(의장 강필구)가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 속에 군정질문 답변이 진행됐다.

    지난 9월 30일 열린 제267차 영광군의회 1차 정례회에 참석한 영광군의회 의원들은 그동안 준비한 의견을 서면을 통해 질의하고 각 실과장들이 직접 단변하는 군정질의로 시작되었다. 이날 강필구 의장의 주재로 진행된 군정 질의는 모든 의원이 질의하였으며, 질의 후 군수가 답변하고 취임 후 소회를 밝혔다.

    군의회는 민생현장에서 수렴한 의견들을 군정질문으로 풀어내,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지적하는 한편, 군민의 목소리가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대안 제시도 병행했다.

    이번 군정질문을 통해 ▲자영업지원센터 설치 필요성 검토(장영진 의원) ▲한부모 가족에 대한 실질적 지원 확대(정선우 의원) ▲생활체육지도사 처우 개선 방안(조일영 의원) ▲군유졈전 확배방안 강구(김강헌 의원) ▲농업보조금 회수방안 및 도시락 반찬지원사업 감사원감사청구 요청(장기소 의원) ▲연안여객선 준공영제 실시(김한균 의원) ▲불갑 모악리 신규마을 분양 상황 및 활성화 방안(임영민 의원) 등에 대해 질문했다.

    장영진 의원은 “소상공인은 농업, 축산업, 수산업과 더불어 우리 지역경제의 큰 축을 담당하는 또 하나의 산업으로서 지방차지단체는 기존의 인식을 전환해 소상공인을 육성하고 진흥할 책무를 지니고 있다.”, “소상공인 업무를 담당하는 조직은 경제에너지과 내 1개팀 만이 있어 대형 시책 추진에 어려움은 물론이거니와 소상공인 관련 각종업무를 수행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 “경기 광명시가 전통시장 및 지역상권 활성화, 상권 조직화 등 다양한 모범사례를 펼치는 중으로 우리군도 이와 같은 시설의 설치, 운영이 필요하다고 보는데 집행부의 견해를 밝혀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연 경제에너지과장은 “소상공인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는 경제에너지과 내에 1개 팀으로 구성되어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에 대한 맞춤형 정보제공과 지원으로 경영안전을 도모하는 등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조일영 의원은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스포츠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많은 행정,재정적 노력을 기울임과 동시에 일선에서 군민들의 건강증진에 노력하는 생활체육 지도자들의 처우개선이 동시에 이뤄져야 할 것.”, “생활체육지도자의 처우개선 및 안정적인 급여제도 정착을 위해 적절한 보수체계를 마련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라며 말했다.

    전용운 스포츠산업과장은 “영광군 체육회 소속 생활체육지도자 8명과 장애인체육회 소속 생활체육지도자 2명 등 10명의 생활체육지도자가 재직중에 있으며 생활체육 활성화 및 군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군체육회로부터 노사합의안을 토대로 생활체육지도자의 처우개선 방안을 공식적으로 요청시 현실적인 방안 마련 등 처우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장기소 의원은 “본 의원은 지난해 임시회 시 발언을 통해 경로당 부실 도시락 반찬 사건에 대해 특별감사를 요구했으나 현재까지 미동조차 취하지 않는 것은 군민의 대의기관인 군의회를 집행부가 무시하고 있어 심히 유감스럽지 않을 수 없다.”, “나눔 협동조합이 문제의 건물에 도시락과 반찬사업을 운영하면서 수혜자인 경로당 어르신들과 이장님들이 반찬섭취도 않은 채 버리다가 행정과 업체의 부실행정으로 민원이 제기된 사건이다.”, “이와 관련 ▶부당이득을 취할 수 있도록 운영과 알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은 집행부의 부실행정 ▶3차례 감사를 요구했으나 미동조차 안한 이유 ▶부실사업을 주도한 실무과장이 서기관으로 승진한 이유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방안이 무엇인지 ▶진상규명을 위해 감사원 감사를 요청한다.”, “이러한 이유로 군 재정상의 문제를 야기 시켰다면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는지도 밝혀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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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 강종만 군수는 “친절한 행정의 시작 작은 친절 하나로 큰 감동을 주는 군정, 공직자로서의 신뢰가 있는 군정 발전을 획기적으로 하고 승진 인사에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를 하겠다 다짐하고 약속하며, 또 지키고 있다. 잘못된 관행은 타파하고 근린 행정은 사업과 보조사업에도 엄격히 하며, 5대 분야 40개 공약사업 34개 군정 시책으로 획기적인 토대를 마련하겠다. 위법에 대해 내부적으로 경위파악을 하며 부임 이후 감사를 지시했으며, 감사팀에서 감사 계획을 수립하고 검토 중이다. 서기관 임용은 업무 사항 능력이 탁월하여 문제가 없고, 승진 임용 절차상 문제가 없어 임용하였으며, 전임 군수가 인사한 사안이다. 보조금 사업에도 자체감사를 수립하며 적절한 행정을 지도 점검할 것을 다짐한다. 중대한 과실이 있으면 상급 기관에 감사 요청을 할 것이며 위법 해당사항에 대해 적절하게 조치하겠다. 청년 창업 육아지원센터는 지하 주차장을 없애고 추진하려 하며 거듭 예산을 진행한 청년창업 육아지원센터(64억->123억) 이후 (6억 삭감 117억)공사계획을 수립하여 보완하고 정책을 연구하겠다. 청년센터 부지 입지 선정 문제는 향후 다시 검토해 보겠다. 농업 기술센터에 관련된 보조금 사업에 대한 답변서는 농촌진흥청에 확인해 조례법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를 회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 업무 연찬에 대해 미숙할 수는 있지만 군수가 모두 책임지고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한균 의원은 “관내 행정구역 중 도서지역인 낙월면은 크게 낙월도, 송이도, 안마도로 구성 돼 있으며 이곳에는 2022년 8월 기준, 603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지역특성상 주민들이 출도하려는 경우 항로별 다소 차이는 있으나 일 1~3회 육지와 낙월면을 오가는 연안여객선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문제해결을 위해 나온 개념이 ‘여객선 준공영제’로서 이는 운항을 민간회사에서 맡되 의사결정 및 책임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지는 것이다. 여객선 준공영제를 중앙정부보다 한발 빠르게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에 양동일 해양수산과장은 “향후 섬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도모하고 관광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에서 2025년부터 시행하는 ‘연안여객선 공영제’ 시범지구로 선정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에 대해 집행부를 한껏 긴장시켰다는 신선한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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