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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협력을 통한 현장성 있는 인구정책 추진 의지
영광군(군수 강종만)은 지난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위원 30여 명이 자리한 가운데 제3기 인구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인구정책위원회는 출산율 저하로 인한 인구절벽의 위기상황에서 청년인구 감소 등 인구구조 불균형에 대응하고, 일자리·문화·복지·주택 등 정주여건 개선 등을 통해
지역 인구를 늘리는 인구정책의 주요사항을 자문 및 심의하는 민·관 협력체계이다.
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해 40명으로 구성했으며 다양한 분야의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와 군의원, 관계 공무원뿐만 아니라 마을이장, 가정주부, 지역 청년도 참여해 전문성은 물론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적극 담아내고자 하는 군의 의지가 엿보였다.
위원들은 앞으로 2년의 임기동안 영광군 인구정책 종합계획 등 지역 활력을 도모하기 위한 사안을 심의 및 자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31명의 위촉직 위원을 대상으로 위촉장을 수여하고, 22년~23년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에 대해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인구문제 관련 전문가와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좀 더 체계적이고, 현실적인 대안들이 많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광범위한 영역에서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사업을 발굴하여 군민의 삶의 질을 개선해 누구나 와서 살고 싶은 지역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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