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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화 전남도의원(진보당·영광2)이 제365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쌀값 안정을 위한 양곡 정책의 근본적인 개혁을 촉구했다.
오미화 의원은 “쌀값 안정을 위해 최근 정부가 내놓은 대책은 쌀 격리 대책에 가깝다”면서 “정부는 지난 농정 실패를 인정하고 쌀 격리가 아닌 식량안보와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양곡관리법의 근본적인 개혁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쌀값 안정을 위해 우리 쌀을 격리하기에 앞서 정부는 매년 들어오는 40만8000톤의 수입쌀을 시장에서 격리해야 한다”며 “쌀 관세화 개방으로 인한 의무 수입 물량 실효가 끝났기 때문에 쌀 협정은 폐기돼야 하며 수입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오 의원은 “윤석열 정부에서는 과거 정부의 농정실패를 답습하지 않기를 바라며, 농민들의 땀의 결실인 쌀값이 당쟁거리로 전락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한편 오미화 의원은 영광군 여성농민회장 출신으로 10대에 이어 12대 전남도의원에 당선돼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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