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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지난 1일 군수실에서 ‘회장배 제15회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출전하여 메달을 획득한 육상 선수들과 학부모, 지도교사 등을 초청해 격려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7월 21일부터 24일까지 강원도 정선 종합경기장에서 열렸으며, 영광을 대표하는 7명의 선수가 400M 외 6개 종목에 출전했다.
영광공고 박수빈 선수는 여고 1학년부 1,500M 경기에서 4분 53초로 김민정(강릉여자고·4분56초) 선수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고, 영광여중 박정빈 선수는 5,000M 경기에서 35분 11초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메달을 획득한 박수빈·박정빈 선수는 사촌지간인 동시에, 국내 육상계의 거목인 박달현 감독의 조카들로 육상가문의 명성을 이어나갔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훈련하여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었다.”라며, “앞으로도 부상당하지 않고 좋은 성적을 거두어 영광군의 위상을 드높여 주길 바란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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