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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소방서(서장 최동수)는 관내 사우나, 수면방, 안마시술소 등의 장소에 화재가 발생 시 신속하게 착용하고 대피할 수 있는 비상용목욕가운 비치 홍보에 나섰다.
2017년 발생한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처럼 찜질방 등에서 불이 나면 이용객들이 옷을 챙겨 입다 대피 적기를 놓쳐 큰 인명피해가 발생할 위험이 크다.
비상용목욕가운은 사우나, 목욕탕 등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옷을 챙겨 입다 피난이 늦어져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신속하게 착용하고 대피할 수 있는 목욕가운이다.
특히 상․하의를 입고 탈출하는 데 약 38초가 소요되는데 비상시 비상탈출용 가운만 걸치고 뛰어나갈 경우 약 16초로 대피 시간을 절반 이하로 줄일 수 있다.
최동수 서장은 “화재 시 신속한 대피가 최우선”라며“ 비상시 활용할 수 있도록 비상용가운비치가 많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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