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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목보일러 안전수칙 준수
영광소방서(서장 최동수)는 겨울철을 맞아 화목보일러 사용 증가로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 6월까지 3년 6개월간 1천 94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또한, 최근 3년(19∼21년) 동안 전라남도에서 발생한 화재 중 화목보일러 화재는 73건에 이른다.
기름이나 전기보일러보다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원료 특성상 불티가 많이 발생하고 보일러 가까운 곳에 땔감을 쌓아 놓을 수 있어 화재 시 연소가 확대될 우려가 높다.
화목보일러 안전수칙은 ▲ 불연재료로 구획된 별도의 실에 설치・사용 ▲ 땔감용 재료 등 가연물은 보일러와 2m 이상 거리두기 ▲ 나무 연료 투입 후 투입구 꼭 닫기 ▲ 최소 3개월에 한 번 이상 연통 청소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목보일러 화재 대부분 사용자 부주의로 불이 나는 만큼, 사용 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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