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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군수 강종만)은 지난 17일부터 25일까지 9일간 영광스포티움에서 개최된‘2022 천년의 빛 영광 전국 3쿠션당구대회’(이하 영광대회)가 전문선수를 비롯한 동호인 및 관계자 등 총 2,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전문선수ㆍ생활체육선수들이 참여하는 전국 3쿠션당구대회와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동호인대회로 구분되어 진행됐다.
전문체육선수 일반부 남자부에서는 한밭벌의 최강자 대전당구연맹 안지훈(국내랭킹 16위)이 국내랭킹 1위 당구천재 김행직(전남당구연맹)을 31이닝 50대41로 꺾고 상금 500만 원과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영예를 안았다.
먼저 열린 전문체육선수 일반부 여자 결승전에서 성남당구연맹 한지은(국내랭킹 3위)이 서울당구연맹 김하은(국내랭킹 5위)을 꺾고 상금 200만 원과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이 되었다.
한편, 관내 동호인들이 참가한‘제1회 영광당구연맹회장배 당구대회’는 김성훈(46)이 우승을 차지해 230만 원 상당의 당구 큐를 부상으로 받았다.
이번 대회는 경기장 출입 전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음성 확인 결과를 받아야 입장이 가능하도록 각별히 신경을 써서 방역에 임하였다.
강종만 영광군수는“올해에도 기세가 여전한 코로나로 어려움이 적지 않았지만 대회 참가자, 관계자들이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한 덕에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당구대회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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