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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소방서(서장 이관섭)는 2022년도 영광군내 화재 발생 현황 및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2022년도 영광군 관내 557건의 화재 접수건 중 실제 화재 건수는 총 121건으로 전년 대비 24%가 증가했다.
인명피해는 사망자는 0명이었으며, 12월에 발생한 주택화재에서 초기 진압 중 경상자 1명으로 화재 대응 훈련 및 교육의 효과로 인명피해가 적었던 것으로 분석되었다.
재산피해는 51억 1백만 원으로 전년(6억 5백만 원)에 비해 약 74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증가 원인은 대규모 축사 화재의 발생 및 전년대비 화재 건수가 22건 증가하여 피해액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주요 발화 요인은 부주의(62%)와 전기적 요인(21.4%)이 가장 많았다. 부주의에 의한 화재는 76건으로 전년보다 3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쓰레기 및 논·밭두렁 소각으로 인한 화재가 대부분으로 파악됐다.
농부산물 소각이 법적으로 금지되었고 이런 논·밭두렁 소각은 산불의 주원인으로 밝혀졌다.
이관섭 소방서장은 “통계를 바탕으로 새로운 시각의 소방 예방과 안전 향상 방안을 모색하여 영광군의 인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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