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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검도 동계 전지훈련의 열기에 동장군도 주춤
전남 영광군(군수 강종만)에서 동계 전지훈련의 열기가 한창이다. 전국 중·고등부 검도 39팀 650여 명의 선수들은 지난 11일부터 훈련을 시작하였다.
영광군(이하‘군’)의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 보조체육관은 전국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체육시설로, 난방설비, 주차장 등의 부대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전국에서 실내 동계 전지 훈련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군은 축구와 농구 등 프로종목으로서 인기 있는 종목뿐만 아니라 검도와 같은 비인기 종목도 지원 대상에서 배제하지 않음으로써 겨울철 스포츠 비수기의 틈새시장을 노리고 있다.
특히 이번 검도 동계 전지훈련에는 검도 공인 심판이 참여하여 실제의 경기 진행 방식과 똑같은 훈련 형태를 채택함으로써 선수 및 지도자들에게 더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영광군이 가지고 있는 시설자원 및 관광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동계전지훈련을 목적으로 방문한 선수들의 편의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스포츠 선도 도시로서의 영광군의 자존심을 지킬 것이다.”라고 말했다.
영광군 동계 검도 전지훈련은 오는 19일의 훈련을 끝으로 10일간의 일정이 마무리되지만, 중등부와 초등부의 축구 스토브리그가 이달 27일부터 시작하여 동계 스토브 훈련의 열기는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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