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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된 건물 시설보강 절실한 ‘푸른동산’ 위한 지원 방안 모색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오미화 의원(진보당·영광2)은 설 명절을 맞아 지난 16일, 영광군 백수읍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영광푸른마을 푸른동산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운영의 전반적인 상황에 대해 청취했다.
푸른동산은 아동보호치료시설 중 광주ㆍ전남지역에 인가된 유일한 아동ㆍ청소년 전문 보호치료시설로 아이들의 자존감 확립과 사회성 회복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체험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거주 복지시설인 푸른동산은 학교나 가정, 사회에 적응이 어렵고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게 제과제빵과 승마, 음악, 독서 등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아동복지시설이지만 설립된 지 50여 년이 넘어 노후가 심한 본관의 경우 시설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오미화 의원은 “설립자이신 고 김인설께서 6ㆍ25 전쟁 때 헐벗고 굶주린 전쟁고아들과 함께 고향인 영광으로 내려와 고아원 설립으로 시작한 시설이다 보니 건물이 노후돼 수용할 수 있는 인원에 한계가 있어 안타깝다”며 “아이들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푸른동산의 명맥을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 방안 모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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