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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군수 강종만)은 지난 22일 육군본부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단장 신기진)’과 함께 우리 지역의 숨은 영웅을 찾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캠페인 홍보와 탐문 활동에 힘을 보태기로 하였다.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캠페인’은 6.25전쟁 당시 훈장 수여가 결정되었으나 실물 훈장을 받지 못한 3만 5천여 수훈자와 유가족을 찾아 훈장을 수여하기 위한 사업으로, 영광군에서 발굴을 기다리는 무공수훈자는 130여 명으로 추정된다.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에서는 오는 2023년 3월 13일(월)부터 3월 17일(금)까지 일주일간을 영광군 집중 탐문 기간으로 지정하고 조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영광군에서는 다각적인 캠페인 홍보 활동과 더불어 무공수훈자의 병적자료를 토대로 주민등록, 제적 등 전산 조회를 통한 조사와 주소지 인근 탐문 활동에 적극 협조하며 훈장의 주인을 찾을 계획이다.
신기진 조사단장은 “지난 2020년 영광군 탐문을 통해 잊혀진 지역의 영웅 열분에게 훈장을 드릴 수 있었던 것처럼, 이번 탐문 기간에는 군수님의 큰 관심과 협조로 더 많은 분들에게 훈장을 찾아드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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