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대한불교조계종 불갑사(주지 만당)부설 마라난타 불교대학에서는 지난 4일(토) 불갑사 대웅전에서 불교대학 19기 입학식을 봉행했다. 코로나로 인하여 학업을 이어가지 못한지 3년만이다.
이날 입학생들은 인과의 도리를 알지 못하여 헤매었던 지난날을 돌아보고, 정법 배움의 길에 나설 것을 서원했다.
이어 만당 학장스님은 “사람 몸 받아 태어나는 것은 100년에 한 번 바다 위로 머리를 내미는 눈먼 거북이 바다 위를 떠다니는 구멍 뚫린 나무판자에 머리를 내밀고, 또 수미산 꼭대기에서 바늘 한 개를 떨어뜨려 겨자씨 한 알에 꽂힐 만큼 기적 같은 일이다. 그러나 불법을 만나는 것은 그보다 더더욱 헤아리기 어렵다”며 불교대학과 인연 공덕으로 진리를 깨쳐 걸림 없이 자유로운 삶을 누리시길 축원하며 여여히 입학식을 마쳤다.
불교대학의 학사일정은 1년 과정이며, 1학기에는 불교입문, 근본불교의 가르침과 수행, 천수경, 불교문화를 배우고 2학기에는 예불문, 반야심경, 금강경, 대승불교의 가르침과 수행을 익힌다.
첫 수업은 3월 8일(수) 오후 7시이며, 1학기 수업을 마치고 법명을 받는 수계식을 봉행할 예정이다.
주간 베스트 뉴스 Top 10
주간 베스트 뉴스 Top 10
- 1영광군, 로또 '1등' 배출… 18년 만에 명당 기운 입증
- 2대규모 아파트 입주로 영광 주택 시장 '출렁'… 공급 과잉 우려
- 3돈잔치로 전락한 해상풍력, 영광은 무엇을 얻는가
- 4영광JC 창립 49주년 기념, 제51대 회장단 이·취임식 개최
- 5민주당 영광지역위, '쇄신' 압박… 지역민들 ‘조직 개편’ 한목소리
- 6영광군‘장세일호’공약사업 “최종확정”
- 72024 행복나눔 백수읍 어르신 대잔치 성료
- 8「제17회 대마면민의 날」성공적 개최
- 9군서면, 찾아가는‘깜장 머리방’운영 큰 호응 이어져
- 10청소년범죄예방위원 영광지구위원회,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게시물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