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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군수 강종만)은 ‘2023년 벼 병해충 공동방제비 지원사업’을 농가별 방제 쿠폰을 발행하여 방제 단가는 기존 ha 당 6만원에서 7만5천원으로 높이고 방제 횟수도 기존 1회에서 전면적 2회 방제로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벼 병해충 공동방제비 지원사업은 드론․광역방제기 등을 활용하여 들녘별 병해충 공동방제로 방제효율을 향상시켜 화학비료 사용량을 절감하여 지속가능한 농업생태계를 유지하고, 특히 고령․여성농업인의 농약방제 직접 노동에서 해방시키기 위하여 친환경과 일반답을 대상으로 2016년부터 자체예산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영광군은 지난 3월 24일 벼 병해충 공동방제단과 업무협의를 통해 유류비․인건비 등 생산비 향상을 고려하여 방제 단가를 올해부터 6만원에서 7만5천원으로 높이고, 농촌지역 인력부족 및 농약 방제 안전사고 등에 사전 대응하기 위해 방제 횟수는 기존 1회에서 2회로 확대 추진한다. 또한, 올해부터는 지급방식도 농가별 방제 쿠폰을 발급하여 농업인이 원하는 시기에 모든 필지를 공동방제 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친환경단지에 대한 보호 대책도 강화하여 방제일자, 방제시간을 사전 조율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적기방제를 통해 방제효과를 높이도록 하였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방제 단가와 횟수까지 확대 지원하여 방제단의 책임감을 강화하는 한편, 농업인의 혜택도 증진시키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은 것 같다”라며 본 사업의 확대 추진을 반겼다.
이에 강종만 군수는 “농업인은 고온기에 진행되는 병해충 방제의 노동 부담 해방과 생산비 절감, 방제단은 단가 및 횟수 확대로 운영 안정성을 확보하여 상호 공존하며 적기 방제로 병해충 걱정없는 안정적인 쌀 산업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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