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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강종만 군수)은 지난 3일 우평 경로당에서 마을 어르신들의 여가생활 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경로당 실버청춘극장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경로당 실버청춘극장은 영화관람 신청한 관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하는 노인여가문화 지원프로그램으로 지난 3년간 지속된 코로나로 지친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평소 영화관을 찾아가기 힘드신 어르신들의 문화 향유의 기회 제공 및 마을 주민들의 친밀감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연말까지 17개소 경로당에서 주민들이 원하는 영화를 상영할 계획이다.
영화를 관람한 어르신은 “경로당에서 이웃들과 함께 간식 먹으면서 영화 보게 되어 너무 즐겁다.”라면서 “이렇게 재밌는 영화를 보여줘서 고맙다.”라고 전했다.
강종만 군수는 “외부 활동 감소로 문화 활동이나 여가생활을 즐기지 못했던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면서 “어르신들의 다양한 문화적 컨텐츠 접근을 통해 경로당이 문화와 즐거움이 있는 소통의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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