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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걱정 말고 등산 하세요” -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한 등산을 위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ㆍ정확히 대응할 수 있도록 불갑산 등산로에 총 41개소의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국가지점번호는 산악, 하천, 바닷가 등 안전사고 취약지역 내 일정한 거리마다 위치를 나타내는 좌표로 재난·사고 등 응급상황 시 신속한 위치 안내와 인명구조 등에 활용할 수 있다.
특히, 군에서는 최근 상사화 축제(9.15~24)를 맞아 불갑산을 찾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안전사고 발생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하는 등 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면서 산악사고 발생 시 119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위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국가지점번호판을 적극 활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내 위험이 높은 지역에 국가지점번호판을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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