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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군수 김준성)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오는 9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훈훈한 명절분위기 조성을 위해 옥당골 한가족 결연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옥당골 한가족 결연사업은 영광군에서 2002년부터 현재까지 16년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사업으로 군 산하 공무원 610명과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등 민간 후원자 670명이 독거노인, 장애인, 조손가정 등 저소득 가정과 1:1 결연을 맺어 가정을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고 안부살피기 및 말벗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설과 추석명절, 5월 가정의 달 등 매년 3회 이상 민․관이 하나가 되어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누고 있으며, 타 시․군에서는 보기 드문 영광군만의 특색 있는 사업으로 옥당골 영광을 그야말로 한 가족으로 묶어주는 아름다운 미풍양속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도 결연대상 가정을 방문하는 김준성 영광군수는 “처음 찾아갔을 때는 서먹서먹했던 이웃들이 이제는 기다려주고 반갑게 맞이해 주어 정말 가족과 같은 정은 나누고 있다.”라며, “극심한 취업난과 경기 불황으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명절을 맞아 많은 군민들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정을 나누는 훈훈한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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