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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은 9월15일부터 24일까지 불갑사 일원에서 열리는 제17회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 체험행사장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짚풀공예품 전시와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짚풀공예 체험은 만드는 방법이 크게 어렵지 않아 노인들부터 어린이까지 직접 만들어보며 체험할 수 있으며, 체험비는 무료이다.
짚풀공예품은 쉽게 부패하지 않고 통기성이 뛰어나며 공기정화 효과도 있어 건강에도 좋아 사계절 내내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이번 짚풀공예 체험행사에서는 다양한 제품도 전시될 예정으로 구입을 원할 경우 현장구매도 가능하다.
짚풀공예는 짚풀을 서로 엮고 꼬아 오리, 새, 닭 등 동물모양은 물론 인형, 돗자리, 방석 등 아름답고 실용적인 작품을 만들어내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 공예기술이다.
이번 전시작품은 2017년 전남도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 사업으로 그동안 주민들이 배우고 익힌 작품들을 전시하고 체험행사에 지도사로 활동하는 것으로 마을의 공동체 정신을 함양하고 전통 짚풀공예 기능 보유에 대해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불갑면 우곡리 마을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고 있다.
기능보유자 짚풀공예 명인 홍성우(우곡리 남, 85세)씨는 “열손가락을 모두 사용해 자연물인 짚과 풀을 만지는 과정을 통해 오감을 자극하고 문제해결 능력도 향상시킬 수 있다.”라며, “온 가족 힐링여행 불갑산 상사화축제에서 짚풀공예 체험을 하며, 가족의 화합과 건강도 챙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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