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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군수 강종만)은 지난 21일(화)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3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개최결과 및 평가용역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10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 동안 펼쳐진 ‘2023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에 대한 외부 평가용역 결과보고 및 엑스포 성과와 반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강종만 영광군수를 비롯한 영광군의회 의원, 실과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보고회에서는 엑스포 성과 및 반성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평가용역 발표자로 나선 남명현 선임연구원(지식산업연구원)은 “관외 지역에서 방문한 관람객이 55%로 외지 관람객의 유입이 활발했으며, 2회 이상 방문한 관람객이 50%로 높은 재관람 비율을 보였다. 또한, 전체적으로 프로그램 만족도가 80%에 달하고 재방문 의향에 80% 이상이 응답해 성공적인 엑스포”라고 평가했다.
다만, 엑스포 행사장 내 화장실 관리와 진행요원의 친절도에서 불편사항이 제기되었고, 행사장 동선 관리 및 안내 부족에 아쉬움이 있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엑스포를 통해 e-모빌리티 중심도시로서 발전된 역량을 선보였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관람객 10만 3천 명이 방문했고, 160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수출계약 11,725만달러·현장판매 7억6천만원의 성과를 이뤄 (주)쎄보모빌리티․대풍․에이치비 등 대마전기자동차 산업단지에 입주한 e-모빌리티 기업의 수출계약 성과가 역대 최대규모로 진행되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이번 엑스포는 e-모빌리티 산업 발전에 대한 가능성을 재확인한 성공적인 행사”였다며 “e-모빌리티가 우리 군의 미래전략산업이 될 것으로 믿고, 내년에는 좀 더 알찬 준비를 통해 국제 엑스포로 확대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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