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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내 사전 조율 가능성 주목
영광군의회가 7월 1일 개원식을 앞두고 후반기 의장 선출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선출은 의정활동의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사안으로, 지역 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김강헌 의원과 장기소 의원이 의장 후보로 주목받고 있어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광군의회는 총 8명의 의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 7명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이고 1명은 무소속이다. 사실상 민주당 내에서 의장단 선거가 이루어지는 상황으로 오는 28일경 의원들의 투표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김강헌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소상공인 배달비 지원, 가족돌봄청년 지원, 청년농업인 육성 등 다수의 정책을 추진하며 그 능력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품종 문제로 피해를 입은 강대찬 재배 농가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서면서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김 의원의 정책들은 영광군 경제 활성화와 청년 지원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군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장기소 의원은 무소속으로 활동하다가 2022년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그는 2007년 제5대 영광군의회에 입성한 이래 2024년 제9대 의회에 이르기까지 16년여 동안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최근 언론선진화포럼 주관 ‘2024 대한민국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의정대상을 수상하며 전국적으로도 그 능력을 인정받았다. 장 의원은 청년 여성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지원 조례’를 발의하는 등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다. 그의 활동은 청년 문제 해결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두 후보자의 정책과 비전이 어떻게 조율되고 실현될지, 군민들의 관심과 기대는 더욱 커지고 있다.
의장 선출 외에도 의회운영위원회, 자치행정위원회, 산업건설위원회 등 3개의 상임위원회 구성 역시 큰 관심사다.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자리를 두고 어떤 협상이 이루어질지가 지역 정가의 주요 관심사이다. 현재 후보자 간의 이견이 큰 상황에서 표결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지배적이지만, 민주당 소속 의원들 간의 사전 조율을 통한 합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영광읍 주민 박모 씨는 “의장 선출보다 중요한 것은 군민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의정활동”이라며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의원들이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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