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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의회(의장 강필구)는 지난 24일 제280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2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지난해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등 각종 안건 심사와 군정질문,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특히, 총 9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서류감사 및 현장방문 등을 통해 시정요구 54건, 주의 68건, 권고 9건 등 131건을 지적하였으며, 그 결과를 본회의에 보고하여 채택했다. 또한, 총 26건의 군정질문을 통해 군의 발전을 위한 다수의 정책 건의뿐만 아니라 민생문제 해결을 위한 건설적인 대안 등을 제시했다.
상임위별 처리한 안건으로 의회운영위원회에서는 「영광군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의 안건을, 자치행정위원회에서는 「인감증명서 요구 자치법규 정비를 위한 영광군 조례 일괄개정조례안」 등 3건의 안건을 원안 가결했다.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영광군 실종자 발생 예방 및 조기 발견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5건의 안건 중 「영광군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 가결했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023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원안 가결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 안건상정에 앞서 김강헌 의원은 10분 자유발언을 통해 ‘영광군 주요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도 시행 및 쌀 가격 안정화 방안 마련’에 대한 군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을 강력히 요구했다.
강필구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제9대 전반기 영광군의회의 마지막 회기라 매우 뜻깊고 감회가 새롭다.”며 “지난 2년간 의원님들과 군민과 함께 한 시간은 자랑스럽고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 출범하는 제9대 후반기 의회에서도 지역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며, “이에 발맞춰 군과 의회가 더 나은 소통과 상호 존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를 다시 한 번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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