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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다르게 쌀쌀해지는 가운데, 계절의 변화에 따라 단풍의 붉은빛으로 절정을 이루고 있는 전남 영광의 불갑사를 소개한다.
불갑면 모악리 일원에 위치한 불갑사는 법성포를 통해 백제에 불교를 전래한 인도 승려 마라난타 존자가 최초로 세운 절로 알려져 있다. 불갑사 입구부터 불갑사에 이르기까지 이어지는 산책코스를 따라 여유롭게 걷다 보면 지나가는 가을의 끝자락을 느낄 수 있다.
불갑사를 들렀다 영광 산림박물관과 불갑저수지 수변공원을 둘러보는 것도 좋다. 불갑사 관광지구 내에 위치한 ‘영광 산림박물관’은 숲의 고유한 역할과 영광지역 산림의 특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법의 전시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불갑저수지 수변공원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머물고 싶은 자연공원으로 조성되어, 주변에 인공폭포, 전망대, 산책로, 공원 등이 있어 휴식과 여가선용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불갑산 자락을 온통 붉게 물들인 단풍과 함께 몸과 마음을 힐링하러 영광으로 나들이 떠나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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