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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소방서(서장 박의승)에서는 여름철을 맞이하여 벌쏘임을 대비하여 ‘벌쏘임 안전수칙’을 홍보한다고 9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작년(7월 ~ 8월 8일) 벌집제거 출동 건수는 139건이었으나, 올해는 193건으로 작년보다 38%나 증가했다고 한다. 이에 따라 군민의 안전을 위해 안전수칙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고 설명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어두운 계열의 옷은 피하고 달콤한 음료 자제하기 ▲벌집을 발견했다면 건드리지 말고 자세를 낮추어 천천히 멀리 이동하기 ▲벌집과 접촉했다면 머리를 감싸고 신속히 20m 이상 떨어진 곳으로 대피하기 ▲눈에 보이는 벌침은 카드 등으로 살살 밀어내어 제거하기 ▲ 벌침이 없거나 제거한 후에는 쏘인 부위를 깨끗이 씻은 후 얼음주머니 등으로 찜질하기 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혹시나 벌에 쏘여서 과민성 쇼크가 발생할 경우 속이 메스껍고 울렁거림, 구토와 설사, 호흡곤란을 동반할 수 있으므로 지체없이 119에 신고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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