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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워지는 바다, 여름철 고수온 대응 수산물 지키기 온 힘
영광군(군수 권한대행 부군수 김정섭)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과 해양수산부 고수온 심각Ⅰ 단계를 발령함에 따라 어업인 온열환자 발생 방지와 양식생물의 고수온 피해 예방을 위해 염전 및 양식장 등 폭염에 취약한 어업현장 점검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이번 점검을 통해 기온이 가장 높은 시간대(11:00∼15:00) 실외 작업 자제 등 어업인 행동요령과 고수온 양식장 관리 요령 ▲ 수온, 용존산소량 등 어장 및 양식생물 동태 모니터링 ▲ 사육밀도 조절, 환수량 및 산소 공급량 증대 조치 ▲ 스트레스 최소화 ▲ 사료공급 중단 ▲ 고수온 대응장비(액화산소공급장치, 산소발생기, 에어오투·수차 등) 가동 ▲ 차광막 설치 등을 홍보하여 폭염 및 고수온 피해 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휴가철 해수욕장 및 물놀이장 온열환자 사고예방을 위한 물놀이 기본수칙 홍보와 안전관리요원 교육을 실시하고, 염전, 어항시설 사업장에 종사하는 근로자 안전수칙 안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군 관계자는 “올 여름은 평년 대비 수온이 0.5℃∼1.0℃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고수온으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양식어가에서도 고수온 양식장 관리 요령을 꼭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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