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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A씨, “현금 지원보다 안정적 일자리 창출이 더 중요”
영광군수 재선거를 앞두고 후보들이 내놓는 공약이 대부분 현금성 지원에 집중되면서 지역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어바웃영광 신문사가 지난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카카오톡 오픈채팅 '영광정보방'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영광군수 재선거’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가장 높았으며, 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대한 기대 또한 상당했다. 그러나 이러한 주민들의 요구와는 달리, 후보들은 주로 기본소득 지급, 활력지원금 제공 등 현금성 공약에 집중하고 있어 실질적인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은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일자리 창출은 지역 경제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다. 하지만 영광군의 고령화와 인구 감소라는 심각한 문제에도 불구하고, 후보들은 장기적인 해결책보다는 일회성 현금 지원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 청년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찾지 못해 다른 지역으로 떠나고, 이는 곧 지역 경제의 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영광에서 배달대행 일을 하고 있는 주민 A씨는 “지금 필요한 것은 단순한 현금 지원이 아니라, 청년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후보들이 청년 일자리 문제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호소했다.
영광군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젊은 인구를 유치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 방안이 절실하다. 그러나 현금 지원에만 의존하는 공약이 지속된다면, 장기적인 지역 발전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번 영광군수 재선거에서는 단기적인 인기몰이 대신 지역의 미래를 위한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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