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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선 중도 사퇴 후 조국혁신당 공천 획득
장현 후보, 영광군수 선거에서 또다시 정치적 재기 노려
장현 후보, 영광군수 선거에서 또다시 정치적 재기 노려
장현 전 호남대 교수가 다음 달 16일 치러질 영광군수 재보궐선거에서 조국혁신당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이번 결정을 통해 장 후보는 영광군수직에 또다시 도전하게 되었다.
이번 경선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ARS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장현 후보와 정광일 김대중재단 수석부위원장이 결선 투표로 맞붙었다. 그 결과, 장 후보가 최종 승리해 조국혁신당 영광군수 후보로 확정됐다.
장 후보는 민주당 영광군수 후보 경선에서 중도 사퇴한 후, 조국혁신당으로 당적을 변경해 경선에서 승리하며 최종 공천을 확정지었다. 그러나 그의 잦은 당적 변경으로 인한 '철새 정치'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선거가 그의 정치적 신뢰를 회복할 기회가 될지 주목받고 있다.
한편 이번 선거는 장현 후보 외에도 민주당 장세일 후보, 진보당 이석하 후보, 그리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기열, 양재휘, 오기원 후보가 나서며 6명의 후보가 치열한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장세일 후보는 민주당의 강력한 지지 기반을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진보당 이석하 후보는 진보 성향 유권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무소속 후보들 또한 지역 기반을 강화하며 경쟁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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