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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 영광 농협에서 정책 간담회 "쌀값 정상화 정부는 농민과의 약속을 지켜야 합니다"

기사입력 2024.09.23 14:13 | 조회수 1,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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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3일 전남 영광농협 대회의실을 방문해 최근 쌀값 급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과 쌀값 안정화 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지역 농민 대표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쌀값 하락으로 인한 피해와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가 이루어졌다.

    이번 회의에서 농민들은 쌀값 하락으로 생계가 위협받고 있다는 목소리를 높였다. 올해 초부터 이어진 쌀값 급락은 농민들의 수익을 크게 줄였고, 이에 대한 정부의 구체적인 지원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재명 대표는 이에 대해 "쌀값 하락 문제는 단순히 농민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나라 전체 식량 안보와 직결된 사안"이라며, 쌀값 안정화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했다. 그는 특히 "단기적인 보조금 지급에 그칠 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쌀값을 안정화할 수 있는 구조적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농업 정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쌀값 안정화 문제는 단순히 경제적인 문제가 아니라, 국내 농업의 미래를 좌우하는 중대한 사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일각에서는 기후 변화와 세계 경제 침체 등 복합적인 요인이 쌀값 하락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이에 따라 정부가 단기적인 대응책뿐만 아니라 근본적인 구조 개혁을 통해 농업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이재명 대표는 "농민들이 안정적으로 농사를 지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며, 쌀값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정치권이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지속적인 농업 정책 논의와 농민들과의 대화가 중요하다"며, 향후 정책 마련 과정에서 농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

    대마면에 거주 중인 A씨는 “쌀값이 계속 떨어지면 더 이상 농사를 이어가기 어려운 상황이다. 정부가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명 대표는 이날 회의에 앞서 장세일 군수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후 유튜브 방송을 통해 이번 재보궐선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번 선거에서 승리해야 당이 안정을 찾고 더 나아갈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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