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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작가가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영광군민과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축하하고 환영합니다.
스웨덴 한림원은 한강 작가의 작품을 “역사적 트라우마와 인간 삶의 연약함을 강렬한 시적 산문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높이 평가했습니다.
한강 작가는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등 여러 작품을 통해 한국 사회의 슬픔과 역사의 상처를 문학적으로 깊이 탐구했고, 특히,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한 ‘소년이 온다’는 역사적 비극 속에서 호남민이 감내해야 했던 고통을 처절하게 표현한 작품입니다.
이석하 후보는 의병을 일으켜 싸우다 일본으로 잡혀간 후에도 기개를 잃지 않은 강항 선생의 뜻을 기리는 일, 한국전 전후에 무고하게 희생된 영광군민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하는 일, 5·18 광주민주화 운동에서 희생된 여러 영광군민의 뜻을 기리는 일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을 것을 다짐드립니다.
아울러 영광지역의 문화 예술 역량이 영광군민과 함께 더욱 빛을 발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아울러 약속드립니다.
다시 한번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하고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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