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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 후보, 이석하 후보에 “과거 김대중 퇴진 시위에 대해 명확한 해명 요구"
기사입력 2024.10.11 13:29 | 조회수 388DJ퇴진시위, 각종 전과, 무허가 건물 등에 대한 명확한 해명 요구는 무시
장현 후보, “DJ퇴진을 말한 자가 갑자기 DJ정신 운운? 제대로 된 해명부터 해야”
조국혁신당 장현 영광군수 후보가 오늘(11일), 진보당 이석하 후보의 보도자료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후보의 과거 김대중 정부 퇴진시위, 전과기록, 불명확한 무허가 건물 거주 등에 대해 다시 한번 정확한 사실규명을 촉구했다.
이석하 후보는 10일 오후, 김대중 대통령을 언급하며 흑색선전·구태정치를 중단하라는 보도자료를 배포한 바 있다. 그러나 이석하 후보는 정작 본인에게 제기된 과거 김대중 정부 퇴진시위, 과거 전과기록, 무허가 건물 거주 등 각종 의혹과 문제제기에 대한 명확한 내용은 전혀 밝히지 않고 있다.
오히려 상대 후보와 군민들의 정당한 해명 요구를 흑색선전·구태정치로 치부하고 정작 자신의 김대중 정부 퇴진시위, 과거 전과기록, 무허가 건물 거주 문제 등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은폐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석하 후보는 7건의 전과기록과 관련하여 지난 선관위 주최 KBS 토론회에서 음주운전을 제외한 나머지 건은 ‘박근혜 퇴진과 농민 권익을 위한 과정에서 부득이 발생한 사건’이라고 발언한 바 있다.
그러나 이석하 후보의 전과기록을 분석한 결과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로 드러났다. 이 후보 전과기록 중 5건은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 때 저지른 범죄며, 박근혜 정부 시절의 범죄는 단 1건에 불과했다. ‘박근혜 퇴진’을 말한 것과 달리, 민주정부에서 폭행 등의 전과를 저지르며 집행유예까지 선고받았다.
특히 전과 중 의경을 실명시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던 집회는 김대중 정부 퇴진이 주요 집회 목적이었음이 관련 자료를 통해 확인되었다. 결국 김대중 정부 퇴진을 목적으로 한 시위에 참가하여 저지른 폭력 건을 박근혜 퇴진으로 둔갑시킨 것이다.
또한 후보가 제출한 자료 등에 따르면, 현재 후보가 거주하는 단독주택은 무허가 건물로 드러났다. 언론 등에서 해당 사실을 지적하자 후보는 오히려 “시골엔 많은 주택들이 미등기 상태로 남아있는 게 사실”이라며, 자신의 부동산등기법과 건축법 위반 소지 혐의를 정당화하고 있다. 그러나 군의 공정한 행정을 책임져야 할 군수 후보가 무허가 건물에 거주하며, 해당 상황을 오히려 정당화하는 것은 합당하지 않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장현 후보는 “김대중 정부 퇴진시위, 과거 전과기록 왜곡, 무허가 건물 거주 등 군민들이 제기한 각종 문제와 의혹을 흑백선전과 구태정치로 몰아가는 것에 대해 수많은 군민들은 황당함을 느낀다”며 “심지어 김대중 정부 퇴진시위에 앞장섰던 자가 김대중 정신을 운운하는 것은, 김대중재단 영광지회장으로서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이석하 후보에게 필요한 것은 김대중 정부 퇴진시위 과정에서 벌어진 전과, 무허가 건물 거주 등에 대한 명확한 내용이 담긴 보도자료”라며, “이석하 후보는 자신의 불법 행위에 대한 명확한 사실관계 증명과 사과를 통해, 선관위 및 군민들로부터 엄중한 판단을 받아야 한다”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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