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농읍 칠남매와 함께 온기나눔

홍농읍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대장 장영기)는 지난 28일「제18회 영광군 자원봉사대회」에 참가하여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 가구에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대상 가구는 심한 지적 장애가 있고 장기간 집안과 집 주변에 폐기물과 가구들을 쌓아 놓는 등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대상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선정되었다.

이번 활동에는 전라남도의회(의원 오미화, 박원종),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지난 4월 경로식당 무료 급식 봉사를 진행했던 김병선 번영회장을 비롯, 총 7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칠남매 모임 등 20여 명이 집 내·외부 청소 및 물건정리, 생활폐기물 처리 등 청소활동을 통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썼다.

도움을 받은 대상자는 “거동이 불편해서 집을 청소할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깨끗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줘서 기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관필 홍농읍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물심양면으로 깨끗한 주거 환경을

만드는 데 힘써 주신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적극적으로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