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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소방서(서장 박의승)에서는 12일 영광군 예술의전당에서 재난 대비 능력 강화를 위한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훈련 내용은 지진으로 인한 대규모 건물 붕괴와 그로 인해 발생한 화재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영광소방서를 비롯해 영광군청, 보건소, 군부대, 경찰, 의료기관 등 9개의 유관기관에서 140여명의 인원과 26대의 차량이 동원됐으며 재난 상황 발생시 민관군이 협력하여 재난에 신속히 대응하는 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현장응급의료소를 설치해 사상자 중증도 분류 및 응급처치를 실시하여 대형 인명피해 상황 또한 점검 했다.
박의승 영광소방서장은 “대형 재난 상황에서는 각 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며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재난에 대비할 수 있는 실전형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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