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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생물테러 대비·대응 현장 훈련 실시로 대응체계 구축

기사입력 2024.11.28 11:18 | 조회수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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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동대응요원 교육으로 군민 생명보호와 안전에 총력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지난 26일 영광군보건소 보건교육관에서 시·군 공무원, 경찰, 소방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현장 훈련」을 실시하였다.

    3.사진자료(영광군, 생물테러 대비·대응 현장 훈련 실시로 대응체계 구축) (1).jpg

    생물테러는 바이러스, 세균, 독소 등을 이용해 특정 대상이나 일반 대중에게 살포하는 행위로 대량의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고 빠른 전파 속도와 소량으로도 높은 치사율을 가지고 있다.

    최근 북한 오물 풍선 살포, 해외 의심 우편물 발송 등 생물테러 의심 사건이 빈번한 요즘 초동대응기관의 초기 대응 및 유관기관 간 공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영광군 고추특화시장 내 의문의 남성이 흰색 가루를 뿌리고 달아나는 상황을 설정해 초기대응 교육, 개인보호구(레벨 A, 레벨 C) 착·탈의, 3중 수송용기 사용 및 검체 이송 실습 등 실전 대응에 맞춰 체험형 시연으로 진행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생물테러 초동대응요원의 현장 대응 능력을 향상시켜 생물테러 및 신종감염병을 비롯한 다양한 위험 상황에 군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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