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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만학도의 꿈을 펼쳐
지난 11월 28일, 백수읍 복지회관에서 제16기 백수노인대학(학장 정진삼) 졸업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노인대학 졸업생 70명을 비롯해 노인회 임원, 기관·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졸업식은 지난 3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9개월간 진행된 교육과정을 마친 졸업생들에게 졸업증서를 수여하며 시작됐다. 이외에도 개근상 시상, 회고사, 축사, 그리고 졸업생 송별사가 이어지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수업에 참여한 한 졸업생은 “매주 목요일마다 수업을 기다리며 배움의 즐거움과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는 설렘을 느꼈다”고 감회를 밝혔다.
정진삼 학장은 축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모든 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졸업장을 받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노인대학에서 배운 지식을 일상 속에서 활용하며 배움을 지속해 더욱 풍요로운 노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09년 4월 처음 개강한 백수노인대학은 이번 졸업생 70명을 포함해 총 1,505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백수 지역 평생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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