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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마켓 이용자들에게 신선한 배추 전달
지역주민의 관심과 후원이 소외계층의 희망이 되어
영광군 군서면 만곡리에 위치한 농가 정정우 씨가 지역사회를 위한 특별한 나눔을 실천했다. 정 씨는 배추밭 2,000평을 영광군푸드마켓·뱅크에 후원하며,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손길을 보탰다.
김경옥 영광군푸드마켓·뱅크 센터장은 이번에 후원받은 배추를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개인 이용자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마을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 덕분에 소외계층이 행복한 하루를 살아갈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특히 어려운 시기에 나눔을 실천해준 농가 정정우 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정정우 씨의 이번 후원은 지역주민들 사이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서면에 거주하는 한 주민 A씨는 “코로나19 이후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이런 나눔은 우리 마을에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푸드마켓은 이번 배추 후원뿐만 아니라 생활용품과 식자재 등 다양한 기부물품을 모아 소외계층에게 무료로 전달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역 내 많은 주민들이 후원 활동에 관심을 보이며 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다.
행복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지역주민은 생활용품이나 식자재 등 기부물품을 전달하거나 후원 계좌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에 대한 문의는 영광군푸드마켓·뱅크(080-353-1377, 061-353-9740)로 가능하다.
일각에서는 이런 나눔 활동이 지역사회 내 연대감을 강화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고 분석한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이 계속 이어질 수 있기를 바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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