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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나눔”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전하다

기사입력 2024.12.16 15:41 | 조회수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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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광군 군서 만곡리 농가, 배추밭 2,000평 후원
    푸드마켓 이용자들에게 신선한 배추 전달
    지역주민의 관심과 후원이 소외계층의 희망이 되어

    배추기부.png

    영광군 군서면 만곡리에 위치한 농가 정정우 씨가 지역사회를 위한 특별한 나눔을 실천했다. 정 씨는 배추밭 2,000평을 영광군푸드마켓·뱅크에 후원하며,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손길을 보탰다.

    김경옥 영광군푸드마켓·뱅크 센터장은 이번에 후원받은 배추를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개인 이용자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마을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 덕분에 소외계층이 행복한 하루를 살아갈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특히 어려운 시기에 나눔을 실천해준 농가 정정우 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정정우 씨의 이번 후원은 지역주민들 사이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서면에 거주하는 한 주민 A씨는 “코로나19 이후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이런 나눔은 우리 마을에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푸드마켓은 이번 배추 후원뿐만 아니라 생활용품과 식자재 등 다양한 기부물품을 모아 소외계층에게 무료로 전달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역 내 많은 주민들이 후원 활동에 관심을 보이며 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다.

    행복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지역주민은 생활용품이나 식자재 등 기부물품을 전달하거나 후원 계좌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에 대한 문의는 영광군푸드마켓·뱅크(080-353-1377, 061-353-9740)로 가능하다.

    일각에서는 이런 나눔 활동이 지역사회 내 연대감을 강화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고 분석한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이 계속 이어질 수 있기를 바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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