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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째 내려온 농부의 희망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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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읍 덕호리에서 농업에 종사하는 박용수씨가 햅쌀 50포대(총 1톤)를 영광읍(읍장 김제상)에 기부했다.
매년 연말이면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나눔을 실천하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특히 매년 빠짐없이 기탁하는 분들의 이야기는 우리들의 삶을 다시 돌아보게 하는 훈훈한 미담이다.
기탁자인 박용수씨는 조부님, 부친 때부터 직접 경작하여 가장 좋은 햅쌀을 영광읍의 독거어르신, 소년소녀가장 등을 위해 기탁하셨다. 또한 기부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봉사활동, 마을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박용수씨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다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기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기탁 취지를 밝혔다.
김제상 영광읍장은 “고마운 뜻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편안하고 안정된 생활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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