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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총력대응으로 3년 연속 청정지역 사수 -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7개소에서 개최하기로 한 해맞이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군에서는 인접 지역인 전북 고창군 육용오리농장의 고병원성 AI 발생에 이어 전국 오리 주산지인 전남 영암에서 추가로 발생됨에 따라 AI 유입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내년 1월 1일 개최 예정이었던 해맞이 축제를 모두 열지 않기로 했다.
김준성 군수는“고병원성 AI로 인한 우리 지역 축산농가와 지역경제 피해 최소화를 위해 해맞이 행사를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다 농가 생계를 위협하는 AI 확산 방지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군에서는 지역 내 AI위기 경보가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인 만큼 철새 예찰활동 점검 강화와 가금류 농가 일제방역 및 예찰 전담공무원 운영, 농가 및 운반업자 차단 방역 교육 등 각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특히,‘3년 연속 AI 청정지역 영광’사수를 위해 불갑면 우곡리 거점소독장소를 추가로 설치해 공무원과 민간인 등 1일 9명을 투입해 차량 소독 등 AI 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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