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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용수 가뭄 심각단계” 물 절약 대책 보고회 가져

기사입력 2017.12.14 17:44 | 조회수 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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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14일 2층 소회의실에서 군수 주재로 실과소장과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물 절약 대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였다.

    금번 보고회는, 금년 강수량이 평년 대비 69% 수준으로 상수원 저수율이 19.6%로 떨어져 생활용수 분야가 가뭄 심각단계에 이름에 따라, 지난 6월에 개최한 물 절약 추진 대책 보고회를 통해 수립한 물 절약 대책들이 잘 추진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우리 주변에 헛되이 흘려보내는 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방안을 새로이 모색하기 위하여 마련한 자리였다.

    영광군에서는 그 동안 지역신문, 영광소식지, 마을방송, 현수막 등을 활용하거나 현장에 직접 방문하여 주민들의 물 절약 운동 동참을 유도하고, 목욕장과 음식점 등에 물 절약 협조를 요청하는 등 물 아끼기 홍보에 힘썼으며, 관광지, 농공·산업단지, 시장 등 소관 시설물의 변기에 물 채운 병 및 벽돌을 넣고 절수형 수도꼭지로 교체하고, 스포티움 실내수영장에 지하수를 활용하기 위한 배관 공사를 시행하는 등 공공시설물 물 절약을 위한 노력을 펼쳐 왔다.

    또한,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절수 물병 3,588병을 배부하였고, 빈집 수도 누수에 대해 점검하였으며 농공·산업단지 폐수처리장 방류수를 저류지에 저장하여 농업용수로 활용하는 방안을 실현하였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이번 물 절약 대책 추진상황 보고회에서는 해안가 읍·면인 백수, 홍농, 염산, 법성 지역의 해수 담수화 사업 방안 모색 등 물 부족 사태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방안이 제시되기도 하였다. 주민 여러분께서 물 절약 홍보에 관심을 가지고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부분부터 물 절약에 동참하여 가뭄 극복에 일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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