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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군수 장세일)이 지역 농업인의 소득 향상과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강소농(强小農) 맞춤형 브랜드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지역 농가의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에서 차별화된 입지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농업인의 브랜드 역량을 높이고, 개별 농가의 특색을 반영한 브랜드를 구축함으로써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브랜드 디자인 및 개발은 전문 업체인 시우디자인(대표 노시우)이 담당하며, 농가별 브랜드 제작과 상표 출원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영광군농업기술센터는 3월 19일부터 4월 2일까지 총 6회에 걸쳐 ‘강소농 농가별 맞춤형 브랜드 개발 교육’을 운영한다.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3층 소회의실에서 진행되며, 총 11명의 농업인이 참여한다. 첫 교육은 3월 19일에 개강했으며, ‘브랜딩 이해’를 주제로 한 이론 강의가 진행됐다. 이후 과정에서는 실질적인 브랜드 제작을 돕고, 상표 출원 절차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 과정이 종료된 후 브랜드 평가회를 열어 참여 농가들의 성과를 점검하고 보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가별 브랜드 완성도를 높이고, 시장에서 실질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
농업기술센터 고윤자 소장은 “강소농의 자립 역량을 높이고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농가 브랜드를 구축하는 것이 이번 교육의 목표”라며 “체계적인 브랜드 개발과 상표 출원 지원을 통해 지역 농가들이 더욱 경쟁력 있는 농업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이번 맞춤형 브랜드 개발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된다면, 영광군 내 농가들은 보다 차별화된 브랜드를 통해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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