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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지난 4월 3일 ‘영광 구 융문당과 융무당’이 전라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 고시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지역 문화유산 보호와 전통문화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관광 및 역사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융문당과 융무당은 고종 5년(1868) 경복궁 후원지역(현 청와대 자리)에 중건되었으며, 일제 강점기 훼손된 경복궁의 전각 중 온전히 이력이 확인되는 몇 안 되는 건축물로, 조선후기 궁궐의 양식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역사성과 함께 건축학적으로도 가치가 높다.
융문당은 과거 시험장, 융무당은 군사들의 열병 등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되었으며, 특히 융무당은 무술 훈련 시 국왕이 직접 시범사열을 받을 때와 고위관리들이 활쏘기를 할 때 사용된 이력도 확인된다.
이 두 곳은 1929년 5월 일제에 의해서 훼철되고 일본인 절로 활용되다가 1946년에 원불교에서 인수하여 교당과 생활관으로 활용되었고, 2007년 현재 위치인 원불교 영산성지(융문당), 우리삶옥당박물관(융무당)으로 이전·복원되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지정된 문화유산을 포함해 우리지역 문화유산관리·활용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관내 문화유산을 꾸준히 발굴해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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